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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어라

양구 / 장광규(張光圭)

by 청심(靑心) 2005. 9. 22.

 

작은아들이 입대하면서
입고 간 옷이 왔다
최전방 강원도 양구
그곳에서 훈련을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그곳으로
배치될 것 같단다
그러면서
전투경찰로 갈 수 있는
길도 있다고 했다
아무튼 건강하게
훈련 잘 받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부모의 마음이야
후방에서 훈련받고
후방에서 근무하기를 바라지만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는가
그래 너를 믿는다

      2002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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