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들은
양구에서 훈련을 끝내고
전경으로 배치를 받아
충주로 갔다
그곳에서 교육을 받으며
교육기간 중에 면회가 있으니
면회를 오면 좋겠단다
토요일 밤에
아내와 나는
그 녀석 학교 친구랑 함께
경찰학교를 향해 달렸다
처음 가는 길에
안개까지 자욱해
무척 힘들었지만
일요일 아침 일찍 도착해
연병장에서 작은아들을 만났다
아직은 교육생이라 엉성하지만
건강한 모습을 보니 반갑다
2002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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