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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어라

아기야 / 장광규(張光圭)

by 청심(靑心) 2008. 12. 2.

 

아기야!
보고 싶다   
이 메일로 보내오는   
사진과 동영상으로   
너의 얼굴을 보고 있지만   
만나서 보고 싶구나   
날마다 조금씩 자라   
많이 큰 느낌이 든다   
네가 태어나 한 달이 되는   
이달 중순쯤에   
너에게로 갈 생각이다   
오래 기다렸다 만나면   
반가움이 두 배가 되겠지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렴
손자야!   
그때 만나서 웃자   
 
         2008년 12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