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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어라

까치설날 / 장광규(張光圭)

by 청심(靑心) 2009. 1. 25.

 

며칠 전부터 오기로 한   
큰아들이 오후에 도착   
한 곳에 모이게 되었다   
손자 현민이를 보니   
반갑고 흐뭇한 마음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눈까지 내리고 있어   
아기와 함께 이동하느라   
조심스럽고 고생스러웠으리라   
작년에는 큰아들이 결혼하여   
새아기가 오면서 가족이 늘고   
올해는 손자가 태어나   
가족이 또 한 명 늘어났다   
온 가족 여섯이 모여 앉아   
설 맞을 준비를 한다  

           2009년 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