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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오호

계절과 함께 / 장광규

by 청심(靑心) 2022. 6. 1.

 

사계절이 있어 살기 좋고 아름다운 나라가 우리나라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고 기온의 차이가 있어 옷을 갈아입으며 생활한다.
그런데 계절이 바뀔 때쯤이면 옷차림이 여러 가지임을 볼 수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접어들 때 한겨울 옷을 그대로 입은 사람이 있기도 하고
봄철에 어울리는 옷을 입는 사람도 있다.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는 요즘도
두꺼운 옷을 그대로 입은 사람도 있고 시원스레 반소매를 입은 사람도 있는 것이다.
이렇듯 모든 사람들이 한꺼번에 계절에 맞게 그때그때 옷을 입는 걸 보기 어렵다.
사람마다 체질적인 요인도 있고 개인적으로 일정도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군인이거나 경찰이거나 근무복을 입는 직장인들의 경우 같은 날짜에
같은 옷으로 통일이 되지만, 일반인들은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지나치게 엉뚱한 모습이 아니라면 흠잡을 일도 이상하게 볼 일도 아니다.
자연스러움, 자유로움, 개성에 맞게 입는 옷에서 삶의 냄새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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