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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어라

만나러 간다 / 장광규(張光圭)

by 청심(靑心) 2009. 2. 21.

 

수원으로 간다  
가족이 다 모여  
현민이를 보러 간다  
부천에 있는  
사돈어른들도 온다  
손자의 백일이 다가와  
다 같이 만날 수 있는  
날을 택해   
오늘 한자리에 모인다  
많은 사람이 모여  
손자를 보는 재미  
웃으며 이야기하는   
즐거움을 느끼러 간다  
오랜만에 보는 손자  
많이 크고  
더 야무진 모습으로  
웃으며 반겨주겠지  

    2009년 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