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민아!
요즘 기온이 고르지 못한데
잘 지내고 있느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그저께 시골 내려갔다가
어제 올라왔다
증조할아버지 제사가 있어
큰집에 갔는데
모두들 안녕하시더라
증조할머니에게
큰할머니에게
작은할머니에게도
네 자랑 많이 하고 왔다
며칠 전 보내온 동영상을 보며
네가 크는 모습이 눈에 띄어
할아버지 할머니는 또 웃는다
삼촌 생일이 곧 돌아와
오늘 한자리에 모이는데
너희들은 바빠서 못 온다니
한쪽이 허전해 서운하다
손자 현민아!
꽃샘추윈가 뭔가 보다
건강하게 지내거라
200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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