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특집(3) / 장광규

 

▣ 2024년 8월 26일

 

    여름방학 특집(고등학생 편)

▣ 1단계

 

* 백중세(伯仲勢)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형세.

* 가슴에 새기다 -잊지 않게 단단히 마음에 기억하다.

* 수박은 속을 봐야 알고 사람은 지내봐야 안다 -수박은 쪼개서 속을 보아야 잘 익었는지 설익었는지 알 수 있고 사람은 함께 지내보아야 속마음이 어떠한지 알 수 있다는 말.

* 되는 집에는 가지 나무에 수박이 열린다 -잘되어 가는 집은 하는 일마다 좋은 결과를 맺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2단계

 

* 간파(看破) -속내를 꿰뚫어 알아차림.

* 연모하다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사랑하여 간절히 그리워하다.

* 도긴개긴 -조금 낫고 못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비슷비슷하여 견주어 볼 필요가 없음을 이르는 말.

* 혈혈단신(孑孑單身) -의지할 곳이 없는 외로운 홀몸.

* 돌진하다 -세찬 기세로 거침없이 곧장 나아가다.

* 새싹 기업 -'스타트업(start up)'을 다듬은 말. 창업 초기 기업.

* 개밥바라기 -저녁 무렵 서쪽 하늘에 보이는 ‘금성’을 이르는 말.

*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 온다 -상대편이 말을 고맙게 하면 제가 생각하였던 것보다 훨씬 더 후하게 해 주게 된다는 말.

* 쩨쩨하다 -너무 적거나 하찮아서 시시하고 신통치 않다.

                  -사람이 잘고 인색하다.

* 지학(志學) -학문에 뜻을 둠.

                    -열다섯 살을 달리 이르는 말. 

 

▣ 3단계

 

* 부동(不動) -물건이나 몸이 움직이지 아니함.

                    -생각이나 의지가 흔들리지 아니함.

* 부동(附同) -줏대 없이 남의 의견에 따라 움직임.

* 앙증맞다 -작으면서도 갖출 것은 다 갖추어 아주 깜찍하다.

* 친권(親權) -부모가 미성년인 자식에 대하여 보호ㆍ감독을 내용으로 하는 신분상ㆍ재산상의 권리와 의무를 통틀어 이르는 말.

* 주먹구구 -손가락으로 꼽아서 하는 셈.

                  -어림짐작으로 대충 하는 계산을 이르는 말.

*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