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웃음이어라

오늘은 편히 쉬어라 / 장광규(張光圭)

by 청심(靑心) 2009. 6. 27.

 

아침 일찍 전화가 온다
지난 6월 18일
중국으로 출장을 떠났던 큰아들의 전화다
엊저녁 늦게 왔기에 전화를 못하고
아침에 전화를 하는 거란다
하려고 했던 일 마무리하고
건강하게 돌아와 목소리 들으니 기쁘다
조금은 지치고 혼란스럽겠지만
오늘은 출근하지 않고 집에 있다니
현민이 어미랑 현민이랑 함께 편히 쉬거라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 이곳에서
활기찬 직장생활 이어가길 바란다
그리고 콧물감기가 돌고 있으니
언제나 건강한 생활이 되도록 하여라

           2009년 6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