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현민아!
그동안 어떻게 지냈느냐
무척 보고 싶구나
비가 한바탕 내리더니
조금은 가을 기분이 난다
이젠 여름이 서서히 가려나 보다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고
한낮으로도 지낼 만한 날씨구나
얼마나 성장했는지 궁금하고
얼굴을 보고 싶구나
계절이 바뀌어 갈 때
건강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팔월이 지나가고
구월이 다가온다
새달에는 만날 수 있겠지
건강하게 잘 지내거라
사랑스러운 손자 현민아!
2009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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