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靑心 장광규
아침이면 어둠이 사라지고
솟아오르는 태양의 웃음이 있어
기쁨으로 희망으로
즐겁고 차분하게 하루를 열어갑니다
일터가 있어 그곳에 나가
어울려 부대끼며 땀 흘리는 노동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보람을 모아 행복을 만들어갑니다
쉴 때는 편히 쉬라며
바람은 어느새 곁으로 다가오고
더위를 느끼고 갈증이 날 때
물은 약인 듯 온몸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철 따라 변해가는 자연 속에서
푸르게 크는 나무를 보며
새롭게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잎이 지고 나면 다시 잎이 피고
꽃이 지고 나면 또 꽃이 피며
끈기와 용기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새로움입니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내일도 모레도 웃으며 지내렵니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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