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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쉼터778

가처분 / 장광규 * 가처분(假處分) -민사 소송법에서, 금전 채권이 아닌 청구권에 대한 집행을 보전하거나 권리 관계의 다툼에 대하여 임시적인 지위를 정하기 위하여 법원이 행하는 일시적인 명령. * 인용((認容) -인정하여 용납함. * 기각((棄却) -소송을 수리한 법원이, 소나 상소가 형식적인 요건은 갖추었으나, 그 내용이 실체적으로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소송을 종료하는 일. 2022. 10. 7.
양두구육 / 장광규 * 양두구육(羊頭狗肉)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보기만 그럴듯하게 보이고 속은 변변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모든 일에는 순서와 절차가 있기 마련이다. 하나부터 출발해 점차 둘, 셋으로 발전해 나아가야 한다. 바늘귀에다 실을 꿰지 않고 급하다고 바늘 몸에다 실을 감아 바느질을 할 수 없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무조건 얼렁뚱땅 어떤 일에 뛰어들면 부족함이 금방 드러나고 더 이상 앞으로 쉽게 나갈 수 없는 장벽에 막히고 만다. 준비 없이 일을 하면 본인도 힘들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준다. 직접 쌓은 경험이나 충분한 준비가 없으면 알맹이 없는 속이 드러나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단 하루만을 위한 초등학교 운동회도 여러 날 땀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를 한다.  우리는.. 2022. 10. 1.
비속어 / 장광규 * 비속어(卑俗語) -격이 낮고 속된 말.* 막말 -나오는 대로 함부로 하거나 속되게 말함. 또는 그렇게 하는 말. '비속어'와 '막말'은 비슷한 말이다. 고상하지 못하고 천하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는데,말하는 사람의 인품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한 번 해버린 말은 주워 담을 수도 씻을 수도 없다. 평소에 우리말을 신중하고 아름답게 사용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2022. 9. 28.
주리다 / 장광규 주리다는 '몹시 배를 주리고 있었다', '모성애에 주린 외손자를 만났다' 등으로 사용하며 줄이다는 '집을 줄여 이사를 하였다', '함께 절약하여 과소비를 줄이다' 등으로 사용한다. * 주리다 -제대로 먹지 못하여 배를 곯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여 몹시 아쉬워하다. * 줄이다 -물체의 길이나 넓이, 부피 따위를 본디보다 작게 하다              -수나 분량을 본디보다 적게 하거나 무게를 덜 나가게 하다. 2022. 9. 16.
뜻풀이(69) / 장광규 * 감지덕지(感之德之) -분에 넘치는 듯싶어 매우 고맙게 여기는 모양. * 호시탐탐(虎視眈眈)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하여 형세를 살피며 가만히 기회를 엿봄. 또는 그런 모양. * 비일비재(非一非再) -같은 현상이나 일이 한두 번이나 한둘이 아니고 많음. * 횡단보도(橫斷步道) -사람이 가로로 건너다닐 수 있도록 안전표지나 도로 표지를 설치하여 차도 위에 마련한 길. * 준법정신(遵法精神) -법률이나 규칙을 잘 지키는 정신. * 유유상종(類類相從)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 * 파란만장(波瀾萬丈) -사람의 생활이나 일의 진행이 여러 가지 곡절과 시련이 많고 변화가 심함. * 환골탈태(換骨奪胎) -사람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하여 전혀 딴사람처럼 됨. * 당랑거철(螳螂拒轍) -강한 상대나 되지 않을 일에 .. 2022. 9. 5.
잇달다 / 장광규 잇달다는 '참석자들이 잇달아 달려들었다', '선수들이 잇단 부상을 입었다' 등으로 사용하며 연달다는 '고급 차가 연달아 온다', '부도 사건이 연달아 터졌다' 등으로 사용하면 될 것이다. * 잇달다 -어떤 물체가 다른 물체의 뒤를 이어 따르다. 또는 다른 물체에 이어지다.               -어떤 사건이나 행동 따위가 이어 발생하다. * 연달다 -어떤 물체가 다른 물체의 뒤를 이어 따르다. 또는 다른 물체에 이어지다.               -어떤 사건이나 행동 따위가 이어 발생하다. 2022. 9. 2.
바른 / 장광규 바른 '오른(바른) 주먹이다', '바른(오른) 다리를 사용하라','오른(바른) 무릎에 올려 놓다' 등으로 사용한다. * 바른 -오른쪽을 이를 때 쓰는 말.* 오른 -오른쪽을 이를 때 쓰는 말. 2022. 8. 27.
짬짬이 / 장광규 짬짬이는 '짬짬이 공원에 나가 운동을 하였다', '나와 손자는 짬짬이 윷놀이를 한다' 등으로 사용하며 짬짜미는 '그들만의 짬짜미가 있겠지', '항상 상대편의 짬짜미에 당했다' 등으로 사용하면 될 것이다. * 짬짬이 -짬이 나는 대로 그때그때. * 짬짜미 -남모르게 자기들끼리만 짜고 하는 약속이나 수작. 2022. 8. 19.
뜻풀이(68) / 장광규 * 기상천외(奇想天外) -착상이나 생각 따위가 쉽게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기발하고 엉뚱함. * 청순가련(淸純可憐) -깨끗하고 순수하며 동정이 가도록 애틋함. * 비상수단(非常手段) -뜻밖의 중대하고 긴급한 일이 일어났을 때, 임시방편으로 급히 처리하는 방법. * 연체동물(軟體動物) -연체동물문의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 근하신년(謹賀新年) -삼가 새해를 축하한다는 뜻으로, 새해의 복을 비는 인사말 * 묵묵부답(默默不答) -잠자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음.* 풍비박산(風飛雹散) -사방으로 날아 흩어짐. * 괄목상대(刮目相對) -남의 학식이나 재주가 놀랄 만큼 부쩍 늚을 이르는 말. * 심사숙고(深思熟考) -깊이 잘 생각함. * 오리무중(五里霧中) -무슨 일에 대하여 방향이나 갈피를 잡을 수 없음을 이.. 2022.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