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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며 느끼며41

코로나19 극복하자 / 장광규 코로나19의 공포가 여전하다. 외출을 삼가고 집안에서만 지내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거리가 한산하고,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도 눈에 띄게 줄었다. 식당이나 상가에 손님이 많이 줄어 어두운 얼굴들이다. 먹는 것 입는 것 모든 면에서 장사가 안 되는 것이 현실이다. 연쇄적으로 부작용이 일어나 활동하기도 불편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이 동반한다. 마스크의 물결만 이어진다. 어디를 가나 마스크를 안 낀 사람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끼고 다닌다. 그래서 약국 앞에는 사람들이 붐빈다. 마스크를 사려고 길게 줄을 선다. 줄을 서서 기다리다 시간만 낭비하고, 마스크를 못 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어서 코로나19가 사라지면 좋겠다. 아니, 빨리 코로나19를 잡아야 한.. 2020. 3. 15.
보신각 / 장광규 보신각(普信閣)은 종로사거리에 있는 전통 한옥 누각이다. 보신각종을 걸어 놓기 위해 1396년(조선 태조 5년) 창건했으며 1869년(조선 고종 6년), 1979년 재건했다. 또한 1997년 11월 10일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되었다. 매년 양력 12월 31일 밤 12시를 기해 보신각종을 서른세 번 치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새해 맞이 행사다. 매년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때마다 수많은 시민이 보신각 주변으로 몰려드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보신각의 타종은 12월 31일 밤 이외에도 3월 1일의 삼일절, 8월 15일의 광복절 국경일 낮 12시에 기념 타종 행사를 한다. 보신각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4번 출구로 나가면 있다. 가까이에 종로구청이 있으며, 종로구 상징인.. 2020. 1. 1.
국립한글박물관 / 장광규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 창제를 전후한 시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글을 비롯하여 한국어를 기록하기 위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여 소중한 한글 자료를 보전하고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일깨우는 곳이며, 한글에 관한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상설전시는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글이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어떠한지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영상과 조형물로 전시되고 있다. 군데군데 선생님과 함께 단체로 관람을 하며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띄기도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바로 옆에 있으며, 그밖에 휴식공간도 넓어 여유롭고 편리하다. 매주 월요.. 2019. 12. 25.
대한민국 시인 명부 / 장광규 대한민국 시인 ☞ http://poemmusic.net 2018. 1. 21.
노년을 생각한다 / 장광규 다니던 직장에서 정년퇴직하고 나면 어느 사이 지하철을 무료로 탈 수 있는 나이가 되고 만다. 싫든 좋든 노인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살아야 한다. 우리는 지금 장수시대에 살고 있다. 흔히들 100세 시대라고 부른다. 어쩌면 오래 사는 건 즐거운 일이다. 건강을 유지하며 오래 살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상태로 고생하며 산다면 자신은 물론 가족에게도 슬프고 불행한 일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쉬운 것, 그리고 가까이에 있는 것부터 찾아서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식사는 적은 양을 맛있게 먹고, 잠은 7시간 이상 푹 자는 게 좋다는 것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집안에서만 지내는 것보다 아침식사를 하고 나면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근린공원에 나가 걷기도 하고 .. 2017. 11. 16.
마음을 가다듬으며 / 장광규(張光圭) 내가 쓰는 시 내가 쓰는 시에서 호박꽃 냄새가 났으면 좋겠다 밤이면 별들이 웃으며 반겨주고 낮에는 호박벌이 윙윙거리며 놀아주면 정말 좋겠다 나의 시는 작은 호박으로 태어나 날마다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 커다란 호박이 되면 좋겠다 나의 시에서 호박의 달콤한 맛과 고향의 포근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면 참 좋겠다 나의 시는 호박씨로 다시 태어나면 좋겠다 봄날 들판에 파릇파릇 자라나 노란 호박꽃으로 넝쿨 뻗고 올망졸망 열매 맺어 둥그렇고 향기로운 호박으로 사람들 곁에서 영원한 사랑을 받으면 더욱 좋겠다 2017년 9월 靑心 장광규 2017. 9. 24.
전적지를 찾아서 / 장광규 베트남 참전 영등포지회에서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영국군 설마리 전투 추모공원을 탐방했다. 해마다 호국보훈의 달 6월에 어김없는 행사인데, 올해는 사정상 7월에 가게 되었다. 장맛비가 내리며 날씨가 흐렸지만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가까이에 있는 감악산 출렁다리를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2017년 7월 8일 2017. 7. 9.
무의도 / 장광규(張光圭) 무의도(舞衣島)라는 이름은 섬의 생김새가 투구를 쓰고 갑옷을 입은 장수가 칼춤을 추는 모습과 같다고 붙여졌다는 설과 여인의 모습을 닮아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그 밖에 '무리'를 한자로 쓸 때 '무의'로 잘못 썼다는 추측도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 용유도에서 1.4 km 남서쪽에 있으며, 소무의도·실미도·해녀도 등의 작은 도서가 부속해 있다. 소무의도와 구분할 때에는 본섬을 대무의도라고 부른다. 법정동으로 무의동(舞衣洞)이며, 행정동으로는 용유동에서 관할한다. 영종 용유도와 방조제로 연결된 잠진항에서 800m 남쪽의 대무의항 사이를 연락선이 30분 간격으로 운항하고 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583억 원을 들여 이 섬과 영종 용유도 사이를 잇는 길이 1.. 2015. 10. 23.
조용한 곳을 찾아서 / 장광규(張光圭) 조용한 곳에 다녀왔다. 지난 7월 5일 일요일에 떠나 오늘 왔는데, 지리산에 오르니 마음도 몸도 시원하고 좋았다. 2015년 7월 7일 2015.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