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595 TV를 보며 / 장광규 TV를 보며 靑心 장광규 리모컨이 열어주는 세상 언제나 다정한 얼굴로 웃고 즐길 수 있는 자상한 친구가 된다 말 많은 바보상자에서 도움을 주는 지식상자가 되어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아플 땐 의사가 되고 흥겨울 땐 가수가 되고 물가가 하늘 높이 치솟을 땐 경제전문가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자가 되기도 한다 2011. 12. 8. 곱게 물든 너 / 장광규 곱게 물든 너 靑心 장광규 푸른 잎새로 태어나 햇빛에 반짝이고 바람에 흔들리며 지내도 눈길을 끌지 못하더니 이제야 관심을 받는 너 봄 여름 그리고 가을까지 보게 겪은 것 가슴에 간직하며 말없이 이별을 준비하는 너 헤어짐은 정해진 순리 손을 흔들며 떠나기 위해 울긋불긋 몸을 치장하는 너 올 때도 곱게 오더니 갈 때도 아름다운 모습이구나 이별 없는 곳으로 가라 영원히 사는 세상에 태어나라 2011. 10. 23. 큰아들의 이사 / 장광규(張光圭) 큰아들이 오늘 이사를 한다. 집을 장만해 즐겁게 간다. 수고 많았다. 좋은 꿈 꾸어라. 건강하여라. 행복하여라. 2011년 10월 20일 2011. 10. 20. 잦은 출장 / 장광규(張光圭) 큰아들이 내일 중국으로 출장을 간다. 추석 전에 다녀간 뒤로 중국에 자주 나가느라 명절에도 만나지 못했다. 현민이라 현준이랑 잘 먹고 잘 지내고 있겠지. 개인적으로 큰 일도 있고 해서 10월 18일에 귀국한다지. 일 잘 보고 건강하게 돌아와 그때 얼굴 마주 보며 웃자. 2011년 10월 8일 2011. 10. 8. 둘째 손자의 200일 사진 / 장광규(張光圭) 둘째 손자 현준이의 200일 사진이다. 웃음이 함께 있어 더욱 귀엽다. 2011년 10월 6일 2011. 10. 6. 넓은 땅을 밟다 / 장광규(張光圭) 거대한 나라 중국 여행을 하고 왔다. 고향을 떠나 모임을 가지면서 향수를 달래는 사람들과 2011년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갑자기 잡은 계획이라 아쉬운 점은 부부동반이 아닌 혼자씩 떠난 게 미안하기도 하고 추억거리도 많이 만들지 못한 것 같다. ◆ 첫째 날, 상해로 가다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약 1시간 반 만에 상해 포동(푸동)공항에 도착한다. 상해는 중국에 관한 선입관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눈을 열어주는 도시이다. 상해의 고층빌딩은 다양한 디자인의 건축물을 장려하는 시 정책에 의해 기발한 디자인으로 상해 스카이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과거 조계지의 흔적이 남아있는 외탄, 황포강 등 과거와 현재를 강 하나 사이로 이어주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양한 볼거리, .. 2011. 9. 27. 세월의 속도 / 장광규(張光圭) 태어나서 10대까지는 세월이 더디게만 흐른다. 솔직히 그때는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어서 커서,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시절이었다. 그러나 살다 보면 세월이 쏜살같기만 한데, 20대는 20Km 30대는 30Km 40대는 40Km 50대는 50Km 60대는 60Km 70대는 70Km 80대는 80Km 90대는 90Km로 달리는 느낌이란다. 2011년 9월 9일 2011. 9. 9. 가을이 오면 / 장광규 가을이 오면 靑心 장광규 매미 소리 멀리 떠나고 귀뚜라미 소리 들리면 그때 비로소 여름 이야기를 꺼낼 거야 햇빛이 뜨겁게 내리쬐고 비가 자주 내리고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이지만 구름을 싹 쓸어내려 하늘은 푸르디푸른 거야 태양열을 많이 사용해 기온을 떨어뜨려 선선한 거야 길가에 곱게 핀 코스모스는 비를 맞고 아름다운 꽃이 된 거야 큰 얼굴로 웃고 있는 해바라기는 더위를 참았기에 웃을 수 있는 거야 여유롭게 날고 있는 잠자리는 바람과 함께 날기에 시원한 거야 맛있게 익어가는 붉은 사과는 햇빛을 받아 좋은 과일이 된 거야 가을을 느끼며 여름 이야기는 계속될 거야 여름은 참 좋은 계절이라고 2011. 9. 8. 짜장면도 웃는다 / 장광규(張光圭) 지금까지 중국음식점에 가면 바보(?)가 되곤 했다. 잘 모르겠다고. 다름 아닌 짜장면을 시키면 자장면이 나오는 것이다. 그래도 아무 말 못 하고 그대로 먹었다. 그러나 이젠 짜장면을 시키면 짜장면이 나온다. 국립국어원에서 '짜장면'을 표준어로 인정하였으니까. 제대로 나오니 맛을 더 느낄 수 있으리라 믿는다. 2011년 9월 5일 2011. 9. 5. 이전 1 ··· 239 240 241 242 243 244 245 ··· 2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