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心의 詩
추억으로 남은 사람 / 장광규
청심(靑心)
2017. 2. 23. 21:12
추억으로 남은 사람
靑心 장광규
그저 좋았습니다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
빠르게 뛰어보기도 하고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
알아줄 날 있으리라
멀리서 바라보기도 하고
메아리 없는 사랑을 한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세월이 속절없이 흐르고
시간은 머무르지 않아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