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720회 / 장광규

 

▣ 2018년 6월 11일   

 

♡김은정 ♡천선영 ♡은정남 ♡김주희

   김은정 씨가 우승하다.
     
▣ 뜻풀이        

 

* 보금자리 -지내기에 매우 포근하고 아늑한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일석이조(一石二鳥) -동시에 두 가지 이득을 봄을 이르는 말.

* 장독대 -장독 따위를 놓아두려고 뜰 안에 좀 높직하게 만들어 놓은 곳.

* 소나기 -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가 곧 그치는 비. 

* 독불장군(獨不將軍) -무슨 일이든 자기 생각대로 혼자서 처리하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따돌림을 받는 외로운 사람.
* 독보적(獨步的) -남이 감히 따를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또는 그런 것.

* 시금석(試金石) -가치, 능력, 역량 따위를 알아볼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기회나 사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조촐히 -아담하고 깨끗이.
            -호젓하고 단출하게.  

* 팔자타령 -불행한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거나 원망하는 일.

* 강행군(強行軍) -어떤 일을 짧은 시간 안에 끝내려고 무리하게 함.

* 쑤시다 -감추어진 사실을 알아내기 위하여 이모저모로 조사하다.
            -일자리를 구하거나 관계를 맺을 목적으로 회사나 기관, 단체 따위를 비집고 들어가다.

* 홈패션(home fashion) -이불, 커튼, 벽지 따위를 보기 좋게 고르고 고쳐 집을 꾸미는 일. 

                               -집에서 입는 옷.

* 집치레 -집을 보기 좋게 잘 꾸밈.

* 행보(行步) -일정한 목적지까지 걸어서 가거나 다녀옴.
                -어떤 목표를 향하여 나아감.

* 주마등(走馬燈) -무엇이 언뜻언뜻 빨리 지나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턱걸이 -어떤 기준에 겨우 미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남에게 의지하여 지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뜯어보다 -붙여 놓은 것을 헤치고 그 속을 살피다.
               -이모저모로 자세히 살피다.

* 뼈대 -역사가 오래되고 신분이 높은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달덩이 -둥글고 환하게 생긴 사람의 얼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비로소 -어느 한 시점을 기준으로 그 전까지 이루어지지 아니하였던 사건이나 사태가 이루어지거나 변화하기 시작함을 나타내는 말. 

* 황혼기(黃昏期) -사람의 생애나 나라의 운명 따위가 한창인 고비를 지나 쇠퇴하여 종말에 이른 때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저물다 -계절이나 한 해가 거의 다 지나게 되다.
            -어떠한 일이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늦어지게 되다. 

* 기둥뿌리 -사물을 지탱하는 기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풍찬노숙(風餐露宿) -바람을 먹고 이슬에 잠잔다는 뜻으로, 객지에서 많은 고생을 겪음을 이르는 말.

* 여의주를 얻은 듯 -일이 뜻대로 척척 되어 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결딴 -어떤 일이나 물건 따위가 아주 망가져서 도무지 손을 쓸 수 없게 된 상태.
         -살림이 망하여 거덜 난 상태.

* 결단(決斷) -결정적인 판단을 하거나 단정을 내림. 또는 그런 판단이나 단정. 

* 엿장수 마음대로 -엿장수가 엿을 마음대로 늘이듯이 무슨 일을 자기 마음대로 이랬다저랬다 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빼쏘다 -성격이나 모습이 꼭 닮다. 

* 섞박지 -배추와 무ㆍ오이를 절여 넓적하게 썬 다음, 여러 가지 고명에 젓국을 쳐서 한데 버무려 담은 뒤 조기젓 국물을 약간 부어서 익힌 김치.

 

▣ 바른 문장     

  

▲ 나를v쏙v빼쏜v우리v아들내미는v나이도v이제v스무남은밖에v되지v않았는데, 예순이v넘은v나와v입맛까지v닮았다. 마침v오랜만에v집에v들를는지v웬일로v아침부터v전화해v엄마표v섞박지를v꺼내v놓으라더니, 저녁v늦게v도착한v아들은v가방을v내려놓자마자v김치v하나에v밥v한v그릇을v뚝딱v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