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노라면

왈우 강우규 의사 상 / 장광규

청심(靑心) 2020. 9. 11. 15:46

 

서울역 광장에 있는 왈우 강우규 의사 상.

강우규 의사는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다.

제3대 총독으로 부임하는 사이토가 타고 있는 마차에 폭탄을 던졌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하셨다.

                  단두대 위에 올라서니

                  오히려 봄바람이 감도는구나

                  몸은 있으나 나라가 없으니

                  어찌 감회가 없으리오

                  <1920. 11. 20. 순국 직전에 남긴 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