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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

우리말 겨루기 634회 / 장광규

by 청심(靑心) 2016. 9. 27.

 

▣ 2016년 9월 26일       
       
♡송글송글 ♡장미순 ♡신경빈 ♡김수재  

   장미순 씨가 우승하다.     
       
▣ 뜻풀이         

 

* 진두지휘(陣頭指揮) -전투나 사업 따위를 직접 앞장서서 지휘함.   
* 에누리 -물건값을 받을 값보다 더 많이 부르는 일. 또는 그 물건값.   
            -값을 깎는 일.   
* 고자질 -남의 잘못이나 비밀을 일러바치는 짓.   
* 사사건건(事事件件) -해당되는 모든 일 또는 온갖 사건.

                            -해당되는 모든 일마다. 또는 매사에.  

* 분위기(雰圍氣)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나 환경.   
                      -어떤 시대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사회적인 여론의 흐름.    
* 어쨌건 -사태가 어떻게 되었는지 관계없이. 

            -‘어찌하였건’이 줄어든 말.
*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아랫사람이 저지른 일로 인하여 윗사람에게 해가 미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이르는 말.

                                       -남의 싸움에 관계없는 사람이 해를 입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강한 자들끼리 싸우는 통에 아무 상관도 없는 약한 자가  중간에 끼어 피해를 입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궁지(窮地) -매우 곤란하고 어려운 일을 당한 처지.  
* 통사정(通事情) -딱하고 안타까운 형편을 털어놓고 말함.   
                      -남에게 자기의 의사를 표현함.   
* 어리바리 -정신이 또렷하지 못하거나 기운이 없어 몸을 제대로 놀리지 못하고 있는 모양.   
* 미어지다 -팽팽한 가죽이나 종이 따위가 해어져서 구멍이 나다.   
              -가슴이 찢어질 듯이 심한 고통이나 슬픔을 느끼다.   
* 기탄없이 -어려움이나 거리낌이 없이.   
* 공치사(功致辭) -남을 위하여 수고한 것을 생색내며 스스로 자랑함.   
                      -남의 공을 칭찬함.   
* 사레 -음식을 잘못 삼켜 기관 쪽으로 들어가게 되었을 때 갑자기 기침처럼 뿜어져 나오는 기운.   
* 헛다리 -대상을 잘못 파악하고 일을 그르치는 일.   
            -아무 성과 없이 끝나는 일.   
* 직성이 풀리다 -제 성미대로 되어 마음이 흡족하다.   
* 바둑판같다 -반듯반듯하게 가지런하고 질서가 있다.   
                 -얼굴이 몹시 얽어 있다.   
*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 -크고 작은 동작 하나하나를 이르는 말.   
* 팔랑귀 -줏대가 없어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잘 흔들리는 성질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허술히 -낡고 헐어서 보잘것없이.   
            -치밀하지 못하고 엉성하여 빈틈이 있게.       
* 속살 -겉보기로는 모르는 실제. 

* 시시덕거리다 -실없이 웃으면서 조금 큰 소리로 계속 이야기하다. 

* 말실수 -말을 잘못하여 저지르는 실수. 또는 그 말.

* 곤욕(困辱) -심한 모욕. 또는 참기 힘든 일.

* 곤혹(困惑) -곤란한 일을 당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  

* 속내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속마음이나 일의 내막.

* 건하다 -'거나하다'의 준말. 술 따위에 취한 정도가 어지간하다.   
       
▣ 바른 문장       
 

▲ 우리는v가끔가다v집에서v만나v시시덕거리며v떠드는v동네v친구다. 오늘따라v그는v가벼이v한잔v마시자고v불러v놓고v멋모르고v했던v말실수로v수많은v사람에게v곤욕을v치렀던v속내를v털어놓더니v건하게v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