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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2022 / 장광규 2022년 12월 2일 신길역 앞의 모습이다. 이맘때쯤이면 다사다난했다고 말들을 한다. 올해도 역시 마찬가지다. 삶이 무겁고 어두운 터널이다. 추위도 빨리 찾아온 것 같다.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이 쓸쓸하다. 즐겁게 마무리하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 새해에는 모두가 웃음을 되찾으면 좋겠다. 2022. 12. 2.
고집불통 / 장광규 * 고집불통(固執不通) -조금도 융통성이 없이 자기주장만 계속 내세우는 일. 또는 그런 사람. '저 사람은 동네에서 소문난 고집불통이다'. '고집불통과는 상대하지 않는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정당한 주장은 펼칠 수 있지만 막무가내식 주장은 본인에게나 주위 사람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화를 통해 순리대로 풀어가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판단하여 옳으면 따르기도 하여야 할 것이다. 2022. 11. 30.
우리말 겨루기 936회 / 장광규 ▣ 2022년 11월 28일 ♡장재훈 ♡김영미 ♡이재평 ♡이현지 이현지 씨가 우승하다. ▣ 뜻풀이 * 안간힘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 몹시 애쓰는 힘. * 지휘자(指揮者) -합창이나 합주 따위에서, 노래나 연주를 앞에서 조화롭게 이끄는 사람. * 무릉도원(武陵桃源) -‘이상향’, ‘별천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내음 -코로 맡을 수 있는 나쁘지 않거나 향기로운 기운. * 모름지기 -사리를 따져 보건대 마땅히. 또는 반드시. * 발그림자 -찾아가거나 찾아오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달그림자 -어떤 물체가 달빛에 비치어 생기는 그림자. * 교과서(敎科書) -해당 분야에서 모범이 될 만한 사실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눈부시다 -빛이 아주 아름답고 황홀하다. -활약이나 업적이 뛰어나다. .. 2022. 11. 28.
나의 시집에서(53) / 장광규 물은 살아 있다 靑心 장광규 물은 아주 작은 것이다 씨도 열매도 없는 걸 보면 더욱 그렇다 잡히지 않을 정도로 매끄럽고 밀가루처럼 부드럽기도 해 무서워 멀리 피할 이유도 없고 두려워 숨을 필요도 없다 본디 작고 연약하지만 손에 손을 잡고 모여 개울을 만들고 강을 이루고 흘러가 바다에서 출렁거린다 평소엔 한없이 순하지만 기온이 내려가 추위를 느끼면 없는 힘 있는 힘 다 모아 하얀 얼굴로 무장하고 몸은 더욱 강해진다 서로 어깨와 어깨를 가슴과 가슴을 얼싸안아 억세고 끈끈한 포옹을 한다 얼마나 세게 끌어안은 지 떨어지지 않는 하나의 덩어리 얼음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영원히 변치 않을 것 같은 차가운 냉정한 표정 돌처럼 무심한 단단함도 남녘에서 봄바람이 불어오고 꽃들이 여기저기서 피어나면 너그럽게 마음을 풀어.. 2022. 11. 25.
사필귀정 / 장광규 *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 '그렇게 되는 게 사필귀정이다', '우리는 사필귀정을 확신한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릇된 일을 덮고 지나가려 해도 결국 밝혀지고 바르게 돌아간다는 뜻이다. 아무리 거짓말을 하고 속이려 해도 올바른 것이 이기게 된다는 것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세상만사가 마땅히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명심하고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2022. 11. 23.
우리말 겨루기 935회 / 장광규 ▣ 2022년 11월 21일 ♡김범종 ♡유창연 ♡박휘돈 ♡김민경 유창연 씨가 달인이 되다. ▣ 뜻풀이 * 강행군(強行軍) -어떤 일을 짧은 시간 안에 끝내려고 무리하게 함. * 강아지 -주로 어린 자식이나 손주를 귀엽게 이르는 말. * 이판사판 -막다른 데 이르러 어찌할 수 없게 된 지경. * 이판저판 -이런 일 저런 일. * 박학다식(博學多識) -학식이 넓고 아는 것이 많음. * 방심(放心) -마음을 다잡지 아니하고 풀어 놓아 버림. -모든 걱정을 떨쳐 버리고 마음을 편히 가짐. * 약가심 -약을 먹은 뒤에 다른 음식을 먹어 입을 가시는 일. 또는 그 음식. * 입가심 -입 안을 개운하게 가시어 냄. * 근사하다 -거의 같다. -그럴듯하게 괜찮다. * 흡사하다 -거의 같을 정도로 비슷하다. * 먼지떨음.. 2022. 11. 21.
삼인성호 / 장광규 * 삼인성호(三人成虎) -세 사람이 짜면 거리에 범이 나왔다는 거짓말도 꾸밀 수 있다는 뜻으로, 근거 없는 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곧이듣게 됨을 이르는 말. * 풍문(風聞) -바람처럼 떠도는 소문. '모든 말은 신중하게 판단해야 삼인성호를 막을 수 있다'로 사용하고 '풍문이 나돌다', '풍문으로 듣다', '풍문에 괴롭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확인되지 않은 근거도 없는 말이 너무 많이 떠돌면 불안하기만 하다. 쓸데없는 말, 엉뚱한 말로 남을 공격해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 대다수 사람들은 평온한 사회, 안정된 사회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2022. 11. 20.
소식 / 장광규 594회와 880회에 출연하기도 한 박준석 님이 에서 출제한 기출문제를 모아 책을 발간하였습니다. 땀을 흘리며 정성스러움으로 만든 이 책은 우리말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기에 실현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귀한 선물을 받고 여기에 자랑스럽게 소개하며 고마움도 전합니다. 2022. 11. 18.
나의 시집에서(52) / 장광규 욕심 靑心 장광규 모래알처럼 작은 욕심이 싹트기 시작하면 탁구공만 하고 야구공만 하다가 축구공으로 변하고 어느 사이 허공을 향해 무한정 커간다 바람으로 바람으로만 채우다 허무하게 터지는 풍선 같은 쓸모없는 쭉정이 욕심은 싫어 작지만 단단한 실속 있는 알맹이가 좋아 참다운 욕심을 간직하고 싶다 2022.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