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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오호101

좋은 방송 / 장광규 KBS에 라는 방송이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월요일 저녁 7시 40분부터 시작하는 는 글자 그대로 출연자들이 우리말 실력을 겨루며 우리말 사랑을 널리 알리는 참 좋은 프로그램이다. 예심이 있어 예심에 통과해야 방송에 출연할 수 있다. 매회 우승자는 당연히 나오지만, 우리말 달인은 일 년에 몇 사람 정도 나오는 실정이다. 시청자 중에는 출연자들이 너무 실력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모두가 예심을 통해 기본적인 실력을 검증받은 사람들이라고 보면 된다. 어차피 우승자는 한 사람이다. 답을 알고 있어도 누름단추를 먼저 누르는 사람에게 답을 맞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래서 답을 알면서도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오늘 저녁에 방송되는 는 995회다. 나도 여기에 나오게 된다... 2024. 3. 25.
동대문종합시장(4) / 장광규 ◇ 진성텍스 동대문역 9번 출구로 나가 지하 1층으로 연결되는 동대문종합시장이 있다. N동 A동 B동 C동 D동으로 되어있으며 원단과 의류 부자재인 단추 실 지퍼류를 취급한다. 또한 혼수용품인 한복과 이불 및 커튼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 구매하는데 도움이 된다. 각종 원단을 취급하며 친절하게 맞이하는 C동 5층 81호 진성텍스를 소개한다. 전화 : 02-2274-9051 C동 5081호(진성TEX) 2023. 1. 25.
눈(雪) / 장광규 * 함박눈 -굵고 탐스럽게 내리는 눈. * 싸라기눈 -빗방울이 갑자기 찬 바람을 만나 얼어 떨어지는 쌀알 같은 눈. * 진눈깨비 -비가 섞여 내리는 눈. 눈은 대기 중의 수증기가 상층부로 올라가 바람에 의해 기온이 낮은 곳으로 운반되어 알갱이가 얼음으로 변한 뒤 녹지 않은 상태로 지면에 떨어지는 현상이다. 눈의 종류는 가루눈(분설)· 젖은 눈(습설)· 오래된 눈(굳은 눈)· 진눈깨비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기온이 낮을 때는 작은 눈송이가 내리고 비교적 포근할 때는 함박눈이 내린다. 2023. 1. 15.
올해의 사자성어 / 장광규 과이불개(過而不改) 2022년 전국 대학교수들이 뽑은 올해 사자성어인데,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말이다. 여당이나 야당이나 잘못이 드러날 때마다 '이전 정부는 더 잘못했다' 또는 '여당 탓', '야당 탓' 이라는 말로 고칠 생각을 안 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이태원 참사와 같은 후진국형 사고가 발생해도 책임지려는 정치가 나오지 않는다.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그것이 곧 잘못을 키우고 있음을 정치권은 알아야 할 것이다. 2022. 12. 13.
풍경 2022 / 장광규 2022년 12월 2일 신길역 앞의 모습이다. 이맘때쯤이면 다사다난했다고 말들을 한다. 올해도 역시 마찬가지다. 삶이 무겁고 어두운 터널이다. 추위도 빨리 찾아온 것 같다.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이 쓸쓸하다. 즐겁게 마무리하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 새해에는 모두가 웃음을 되찾으면 좋겠다. 2022. 12. 2.
소식 / 장광규 594회와 880회에 출연하기도 한 박준석 님이 에서 출제한 기출문제를 모아 책을 발간하였습니다. 땀을 흘리며 정성스러움으로 만든 이 책은 우리말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기에 실현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귀한 선물을 받고 여기에 자랑스럽게 소개하며 고마움도 전합니다. 2022. 11. 18.
떠나고 싶습니다 / 장광규 처음엔 '야후'에서 블로그 활동을 했지요. 그러다 '야후'가 없어지게 되어 '네이버'냐, '다음'이냐를 놓고 고심하다 '다음'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여러 번 후회를 하게 되었지요. '네이버'를 선택하지 못한 후회였지요. 그리고 이번에 불편을 겪으며 미련 없이 떠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로 옮기려고 합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2022. 10. 19.
일상 속에서 / 장광규 우리의 일상은 반복되는 듯 다른 모습으로 전개된다. 그 속에서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기를 바라며 노력한다. 어제를 바탕으로 오늘을 설계한다. 허황한 꿈이 아닌 작은 소망과 바른 실천이 중요하다 하루가 가고 지난날을 생각하면 후회인지 반성인지를 하기도 한다. 앞으로의 길이 평탄하고 행복하기를 위한 일이다. 날마다 새로운 의문이 생기고 궁금증이 생기기도 한다. 세월이 쌓여도 아는 것이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이 더 늘어나는 느낌이다. 책장을 넘기며 인터넷을 보며 알아가는 기쁨은 여름철 냉장고에서 꺼낸 음료수를 마시는 기분이다. 2022. 6. 16.
계절과 함께 / 장광규 사계절이 있어 살기 좋고 아름다운 나라가 우리나라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고 기온의 차이가 있어 옷을 갈아입으며 생활한다. 그런데 계절이 바뀔 때쯤이면 옷차림이 여러 가지임을 볼 수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접어들 때 한겨울 옷을 그대로 입은 사람이 있기도 하고 봄철에 어울리는 옷을 입는 사람도 있다.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는 요즘도 두꺼운 옷을 그대로 입은 사람도 있고 시원스레 반소매를 입은 사람도 있는 것이다. 이렇듯 모든 사람들이 한꺼번에 계절에 맞게 그때그때 옷을 입는 걸 보기 어렵다. 사람마다 체질적인 요인도 있고 개인적으로 일정도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군인이거나 경찰이거나 근무복을 입는 직장인들의 경우 같은 날짜에 같은 옷으로 통일이 되지만, 일반인들은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지나.. 2022.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