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을 무심코 잘못 사용하고 있는 말이 의외로 많다.
그중에 '달달하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달고 맛있는 음식을 말할 때 쓰고 있는 것이다.
달다를 강조하는 말로 착각하는 모양이다. 어느 방송인도 잘못 사용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어려서부터 배우는 우리말인데도 정확히 알고 제대로 사용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어림짐작으로 말하거나 남이 한다고 따라서 사용하면 안 될 것이다.
날마다 사용하며 생활하는 우리말,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달달하다 -춥거나 무서워서 몸이 떨리다. 또는 몸을 떨다.
-작은 바퀴가 단단한 바닥을 구르며 흔들리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잇따라 내다.
* 달다 -꿀이나 설탕의 맛과 같다.
-입맛이 당기도록 맛이 있다.
* 달콤하다 -감칠맛이 있게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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