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불가마가 있어 지내기 아주 불편한 곳이 지옥이라고 한다.
그런데 자고 나면 늘어나는 찜질방 사우나에 영향을 받아,
지옥을 고치지 않고서는 지옥이라는 말을 못 듣게 될 처지에 놓였다.
찜질방을 자주 다녀 높은 온도에서도 "어, 시원하다."며 잘 견디고 있어,
사용 중인 불가마 온도를 가지고는 도저히 안 될 것 같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낡은 지옥을 현실에 맞게 고치기 위해 내부수리를 하고 있다나.
우리, 정직하게 살자.
2011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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