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손자가 우리 곁으로 온 지 며칠 되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는 집에 아기 울음소리가 난다.
따뜻한 봄이 올 때까지 함께 지내려고 한다.
처음엔 자주 울고 잠도 제대로 안 자더니,
이젠 적응이 되어가는지 그런대로 잘 지낸다.
환경이 바뀌니 분위기도 다르고 온도도 다르고
느낌도 달라 그랬나 보다.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니 좋다.
오늘은 손자가 태어난 지 40일이 되는 날이며,
손자의 이름으로 도장도 새기고 통장도 만들었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정말 즐겁다.
2014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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