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BS 방송

우리말 겨루기 590회 / 장광규

by 청심(靑心) 2015. 11. 4.

 

▣ 2015년 11월 2일         
        
유창연(여) 심우태(남) 김태연(여) 남궁영진(남)      
    남궁영진 씨가 우승하다.        
        
▣ 뜻풀이        
        
* 일말(一抹) -한 번 칠한다는 뜻으로, '약간'을 이르는 말.        
* 불모지(不毛地) -식물이 자라지 못하는 거칠고 메마른 땅.

                           -어떠한 사물이나 현상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 곳. 또는 그런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타진(打診) -남의 마음이나 사정을 미리 살펴봄. '알아봄'으로 순화.      
* 천편일률(千篇一律) -여럿이 개별적 특성이 없이 모두 엇비슷한 현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엇비슷하다 -어지간히 거의 비슷하다. 
* 잡을손 -일을 다잡아 해내는 솜씨.      
* 종결(終結) -일을 끝냄.    
* 하릴없이 -달리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이.

                  -조금도 틀림이 없이.      
* 젖줄 -어떤 필요한 것을 가져다주는 중요한 수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땅끝 -육지가 바다에 닿을 때 육지의 가장 끝.

           -가장 먼 지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망운지정(望雲之情 ) -자식이 객지에서 고향에 계신 어버이를 생각하는 마음.    
* 고기는 씹어야 맛을 안다 -겉으로만 핥아서는 그 진미를 모른다는 말.      
                                          -무엇이든 바로 알려면 실제로 겪어 보아야 한다는 말.      
* 들어가다 -새로운 상태나 시기가 시작되다. 

                  -어떤 일에 돈, 노력, 물자 따위가 쓰이다.      
* 모퉁이 -일정한 범위의 어느 부분.

              -일이나 시간의 대목.      
* 임자 -물건이나 동물 따위를 잘 다루거나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

           -부부가 되는 짝.      
* 피땀 -무엇을 이루기 위하여 애쓰는 노력과 정성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 -사리 분별을 못하다.      
* 도도하다 -물이 그득 퍼져 흐르는 모양이 막힘이 없고 기운차다.     
                  -유행이나 사조, 세력 따위가 바짝 성행하여 걷잡을 수가 없다.    
* 세례(洗禮) -어떤 사건이나 현상으로 받는 영향이나 단련 또는 타격.       
* 십이분(十二分) -충분한 정도를 훨씬 넘는 정도로.       
* 놓인소 -고삐가 풀려 나대는 소라는 뜻으로, 행동거지가 제멋대로인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산적도둑 -맛있는 음식만 골라서 먹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친정에 와서 좋은 것만 골라 간다 하여 시집간 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노랗다 -병아리나 개나리꽃과 같이 밝고 선명하게 노르다. 활용 노래, 노라니, 노랗소

* 지르밟다 -위에서 내리눌러 밟다.

* 되새김 -어떤 일을 되풀이하여 음미하거나 생각함. 또는 그런 일.

* 널브러지다 -너저분하게 흐트러지거나 흩어지다.
* 짓깔아뭉개다 -함부로 마구 깔아뭉개다.  

* 싸잡다 -손 따위로 움켜잡다.
       
▣ 띄어쓰기       
       
노라니v물든v은행잎을v지르밟으며v옛v추억을v되새김하다가v널브러진v은행까지v짓깔아뭉개고는v악취에v코를v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