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611회 / 장광규

 

▣ 2016년 3월 28일       
        
♡은정남 ♡최연서 ♡박동화 ♡이종욱 

    이종욱 씨가 우승하다.          
        
▣ 뜻풀이        
        
* 아지랑이 -주로 봄날 햇빛이 강하게 쬘 때 공기가 공중에서 아른아른 움직이는 현상.      
* 맛보기 -맛을 보도록 조금 내놓은 음식.        
              -어떤 일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시험 삼아 해 보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툭하면 -조금이라도 일이 있기만 하면 버릇처럼 곧.      
* 말뜻 -말이 가지는 뜻이나 속내.     
* 호구(虎口) -매우 위태로운 처지나 형편을 이르는 말.
                    -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구성지다 -천연스럽고 구수하며 멋지다.      
* 좌우간(左右間) -이렇든 저렇든 어떻든 간.    
* 감쪽같이 -꾸미거나 고친 것이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티가 나지 않게.      
* 대쪽 -성미, 절개 따위가 곧은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헛바람 -허황된 일에 공연하게 들뜬 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지경(地境) -'경우'나 '형편', '정도'의 뜻을 나타내는 말.      
* 모르쇠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다 모른다고 잡아떼는 것.      
* 알게 모르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 그러게 -자신의 말이 옳았음을 강조할 때 쓰는 말.      
* 심오하다 -사상이나 이론 따위가 깊이가 있고 오묘하다.      
*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 -뜻하지 아니하던 기회를 만나 자기가 하려던 일을 이룬다는 말.    
* 하필(何必) -다른 방도를 취하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꼭.        
* 자양분(滋養分) -정신의 성장이나 발전에 도움을 주는 정보, 지식, 사상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물오르다 -사람이나 동물의 능력이나 형편, 상태가 좋아지다.        
* 냉각기간(冷却期間) -감정의 대립을 멈추고 사태를 진정하기 위한 기간.       
* 따라 -'특별한 이유 없이 그 경우에만 공교롭게'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 한턱 -한바탕 남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일.    

* 치고받다 -서로 말로 다투거나 실제로 때리면서 싸우다. 

* 달리다 -재물이나 기술, 힘 따위가 모자라다.

 

▣ 바른 문장       
 

꽃v가게v김v사장에게서v한턱낼v테니v만나자는v전화가v왔다. 지난번v내기v바둑을v둘v때v한v수v무르네v마네v하다가v치고받았던v일을v곰곰이v생각해v보니v자신의v실력이v달려서v진v걸v괜히v억지v부렸다며v미안하다는v것이었다. 진심v어린v말에v마음이v봄눈v녹듯v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