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678회 / 장광규

 

▣ 2017년 8월 7일     
     
♡김도현 ♡정유미 ♡이은애 ♡조재만

   이은애 씨가 우승하다.   

 

▣ 뜻풀이       

 

* 집들이 -이사한 후에 이웃과 친지를 불러 집을 구경시키고 음식을 대접하는 일.   

* 안간힘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 몹시 애쓰는 힘.
* 열대야(熱帶夜) -방 밖의 온도가 25℃ 이상인 무더운 밤.  

* 말다툼 -말로 옳고 그름을 가리는 다툼.     

* 옥신각신 -서로 옳으니 그르니 하며 다툼. 또는 그런 행위.

* 뼈대 -역사가 오래되고 신분이 높은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무디다 -느끼고 깨닫는 힘이나 표현하는 힘이 부족하고 둔하다.
            -세련된 맛이 없고 투박하다. 

* 팔방미인(八方美人) -여러 방면에 능통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황금기(黃金期) -절정에 올라 가장 좋은 시기.

* 별안간(瞥眼間) -갑작스럽고 아주 짧은 동안. 

* 퍼내다 -담겨 있거나 고여 있는 것을 길어 내거나 떠내다.
            -말 따위를 자꾸 꺼내 늘어놓거나 마구 하다.

* 대갚음 -남에게 입은 은혜나 남에게 당한 원한을 잊지 않고 그대로 갚음.

* 예사로 -보통 일처럼 아무렇지도 아니하게.
* 국물도 없다 -돌아오는 몫이나 이득이 아무것도 없다.

* 정갈히 -깨끗하고 깔끔하게.

* 부기(浮氣) -부종(浮腫)으로 인하여 부은 상태. 

* 걸음 -일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움직임.
         -행동이나 활동 또는 결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앙금 -마음속에 남아 있는 개운치 아니한 감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사또 덕분에 나팔 분다 -남의 덕으로 당치도 아니한 행세를 하게 되거나 그런 대접을 받고 우쭐대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행진(行進) -어떤 사건이 계속하여 일어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웃음거리 -남으로부터 비웃음과 놀림을 받을 만한 일. 또는 그런 사람.

* 해프닝 -우연히 일어난 일. 또는 우발적인 사건. ‘우발 사건’, ‘웃음거리’로 순화.
* 안팎 -마음속의 생각과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
* 진통(陣痛) -일이 다 되어 가는 무렵에 겪는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백중지간(伯仲之間)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형세. 

* 풋내 -새로 나온 푸성귀나 풋나물 따위로 만든 음식에서 나는 풀 냄새.
         -경험이 적거나 다 자라지 못한 어린 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들입다 -세차게 마구.

* 우물 들고 마시겠다 -성미가 몹시 급함을 비꼬는 말.

* 배부른 흥정 -되면 좋고 안 돼도 크게 아쉽다거나 안타까울 것이 없는 흥정.

* 세간치장 -세간을 매만지고 가꿈. 또는 세간으로 집 안을 꾸밈.

* 짠순이 -구두쇠처럼 매우 인색한 여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바른 문장     

 

▲ 결혼v후v세간치장하는v데에v돈을v아끼지v않았던v아내가v언젠가부터v지독한v짠순이로v불리었다. 내∨집∨마련이라는v꿈을v위해v헛돈을v조그만큼도v쓰지v않으면서v살뜰히v저축했고, 한∨달∨전v마침내v돈깨나v모인v통장을v나에게v내보이며v눈시울을v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