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셈
靑心 장광규
물건을 권하며
물건을 만지작거리며
서로를 쳐다보며
흥정을 하며
파는 사람
하나라도 더 팔려고
손님에게 웃는 얼굴이고
사는 사람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고
상인에게 미소 보내고
<2009년>
'靑心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갇혀 살다 / 장광규 (0) | 2017.09.15 |
---|---|
고향의 가을 / 장광규 (0) | 2017.09.09 |
시 쓰는 일 / 장광규 (0) | 2017.08.19 |
풍경 2017 / 장광규 (0) | 2017.08.09 |
매미 소리를 들으며 / 장광규 (0) | 2017.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