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 지역 일대를 당헌이라 불렀고, 이 고개를 넘을 때 산짐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돌을 들고 고개를 넘었다고 한다. 마을로 들어오는 나그네들이 돌을 들고 넘다가 다행히 아무 일이 없으면 가지고 온 돌을 하나둘 쌓아 둔 곳이 성황당이 되었고 당고개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도시가 형성되고 도로가 개설되어 옛날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지만 그 유래의 뜻을 전하고자 이 유래비를 만들었다고 한다.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1번 출구에서 약 500m 거리에 있다.
2018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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