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엔 삼복더위가 있는데, 지금이 바로 삼복더위다.
올여름엔 장마가 일찍 끝나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비라도 내려 대지를 식히면 좋으련만 비가 올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길을 걷다 반가운 모습을 발견하고, 정신이 들어 힘이 생긴다.
햇볕이 내리쬐는데도 꽃은 싱싱하게 웃고 있다.
덥고 짜증스러워도 나처럼 웃으며 지내라고 눈짓하는 것 같다.
더위를 피하지 말고 더위를 이기는 방법은 여유로움을 유지하는 것이다.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양보하고 인내하며 더위를 슬기롭게 극복하자.
2018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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