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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오호

더위를 이기자 / 장광규

by 청심(靑心) 2018. 7. 27.

 

              날씨는 연일 찜통더위다.

어제저녁 모임이 있어 집사람과 함께 같이 갔다.

시내버스를 타고 갔는데, 내 교통카드로 집사람 몫이랑 찍었다.

집사람이 웃으면서 무척 좋아한다. 금전적으로 따지면 별 것 아닌데

집사람이 그렇게 좋아하는 걸 처음 보았다. 기쁨은 큰 것이 아니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날씨는 덥지만 웃으며 지내면 좋겠다.

 

                          2018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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