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初橋)는 청계천으로 흘러드는 흥덕동천과 종로대로가 만나는 곳에 놓였던 다리다.
동대문을 지나 도성 안으로 들어올 때 처음 건너는 다리라는 의미다. 돌로 만들어
'초석교(初石橋)'라 하고, '첫다리' 또는 도성 동쪽에 있어 '동교(東橋)'라 부르기도 했다.
조선시대 임금이 선농단과 왕릉에 행차할 때 이곳으로 다녔으며 너비는 8미터 정도였다.
현재는 돌다리의 흔적을 볼 수 없으며 종로꽃시장의 꽃들이 웃으며 반긴다.
서울 종로구 종로41길 1번지로 가까이에 동대문과 동대문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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