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 꽃집에서 꽃배달을 하기도 하면서 나름대로 건강을 챙기고 있는데, 요즘 경기가 좋지 않고
계절적인 요인으로 일감이 없다. 더구나 심한 더위 때문에 쉬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집에 있으면 먹는 것을 더 먹게 되고 낮잠이나 자고 쓸데없는 생각에 잠기며 게을러지기 쉽다.
근린공원으로 간다. 푸른 나무들이 그늘과 바람을 주고 꽃들이 웃어주는 분위기에서 알맞은 운동을
할 수 있어 좋다. 많은 사람들이 조화롭게 뛰기도 하고 걷기도 하고 운동기구에 매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이 든 사람들도 열심히 움직인다. 장수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운동을 하는 것은
꼭 오래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같은 값이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힘차게 움직이며
운동을 하는 것이다. 공원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한바탕 땀을 흘리고 나면 심신이 개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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