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녀석 학교 다닐 땐
아내에게 타서 쓰는 용돈에서
병아리 눈물만큼 조금씩 떼어
용돈이라며 주었는데
큰아들 직장 다니고부터는
큰아들한테 용돈을 받는 기쁨이 있지
명절 그리고 무슨 기념일마다
두툼한 봉투를 받는 즐거움이 있지
이번 추석에 받은 용돈으론
컴퓨터 프린터기 하나 샀지
고장 나 사용 못 한 지 오래되었는데
좋은 추석선물이 되었지
2006년 10월 8일
'웃음이어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내와 큰아들 / 장광규(張光圭) (0) | 2006.10.15 |
---|---|
취업준비 / 장광규(張光圭) (0) | 2006.10.09 |
비 갠 오후 / 장광규(張光圭) (0) | 2006.05.06 |
초보운전 / 장광규(張光圭) (0) | 2005.09.22 |
엄마의 핸드폰 / 장광규(張光圭) (0) | 2005.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