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BS 방송

우리말 겨루기 668회 / 장광규

by 청심(靑心) 2017. 5. 22.

 

 2017년 5월 22일      
     
임근철 박일순 유창연 유정순 최은정 최승화 김정옥 김정희 

    김정옥 김정희 조가 우승하다.         
     
▣ 뜻풀이       
     

* 초대장(招待狀) -어떤 자리나 모임에 초대하는 뜻을 적어서 보내는 편지.
* 두루두루 -이 사람 저 사람 빠짐없이 골고루.   

* 자문자답(自問自答) -스스로 묻고 스스로 대답함.
* 담쟁이 -포도과의 낙엽 활엽 덩굴나무.

임자 -나이가 지긋한 부부 사이에서, 상대편을 서로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 고목에도 꽃을 피운다 -몸은 늙었어도 계속 나라와 사회의 중요한 사람으로서 값있게 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담벼락 -아주 미련하여 어떤 사물에 대하여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파도(波濤) -맹렬한 기세로 일어나는 어떤 사회적 운동이나 현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강렬한 심리적 충동이나 움직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개운하다 -기분이나 몸이 상쾌하고 가뜬하다.
                  -음식의 맛이 산뜻하고 시원하다.
                  -바람 따위가 깨끗하고 맑은 느낌이 있어 상쾌하다.

* 을러대다 -위협적인 언동으로 을러서 남을 억누르다. 

* 송두리 -있는 것의 전부. 

* 베갯잇 -베개의 겉을 덧씌워 시치는 헝겊. 

* 눈칫밥 -남의 눈치를 보아 가며 얻어먹는 밥.

* 나누다 -말이나 이야기, 인사 따위를 주고받다.
              -즐거움이나 고통, 고생 따위를 함께하다.

* 굳세다 -힘차고 튼튼하다.
              -뜻한 바를 굽히지 않고 밀고 나아가는 힘이 있다.

* 잇닿다 -서로 이어져 맞닿다. 

* 달래다 -좋고 옳은 말로 잘 이끌어 꾀다. 

* 뜻을 세우다 -장래의 목표를 마음에 품고 결심하다.

* 얼씨구 -흥에 겨워서 떠들 때 가볍게 장단을 맞추며 내는 소리.
              -보기에 아니꼬워서 조롱할 때 내는 소리. 

* 백척간두 -몹시 어렵고 위태로운 지경을 이르는 말.

* 갖바치 내일 모레 -약속한 기일을 이날 저 날 자꾸 미루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눈곱 -눈에서 나오는 진득진득한 액. 또는 그것이 말라붙은 것. 
           -아주 적거나 작은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낮잠 자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아니하고 태평하게 있다.

                  -제대로 쓰지 아니하고 내버려 두다.

* 모름지기 -사리를 따져 보건대 마땅히. 또는 반드시.

* 수렁 -헤어나기 힘든 곤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부리나케 -서둘러서 아주 급하게.

* 아연실색(啞然失色) -뜻밖의 일에 얼굴빛이 변할 정도로 놀람. ‘크게 놀람’으로 순화.

* 손사래 -어떤 말이나 사실을 부인하거나 남에게 조용히 하라고 할 때 손을 펴서 휘젓는 일.
* 남세스럽다 -남에게 놀림과 비웃음을 받을 듯하다. 

     

 바른 문장     

 

부녀회에서v꽃놀이를v간다고v해v할인∨매장에서v옷을v사기v위해v부리나케v집안일을v끝내고v막내v딸내미와v다정히v손잡고v집을v나섰다. 옷을v고르던v딸이v밝은v꽃무늬v상의를v입어v보라며v건넸다. 나는v아연실색하며v손사래를v쳤지만, 막상v입어v보니v남세스럽지v않고v화사해v보여v맘에v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