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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어라

2017년 김장 / 장광규

by 청심(靑心) 2017. 11. 26.

 

어제, 올 겨울부터 내년 이맘때까지 먹을 김장을 하였다.

작년까진 배추를 사다 직접 절여 김장을 했는데, 올해는 아내가 힘들다고 해 절임배추를 구입했다. 그런데 배추 포기도 잘고, 더욱이 잘 절여지지 않아 양념을 골고루 묻히기 힘들었다. 큰며느리가 아침 일찍 수원에서 와 함께 일을 했다, 작은며느리는 손자들이 어려서 오지 못했다. 절임배추는 무게로 달아 사는데, 포기로는 30포기 정도가 될 것 같다. 큰며느리와 작은며느리에게 나누어 주고, 우리도 먹을 김장을 하고 나니 큰일을 치른 것처럼 시원하고 기분이 좋았다. 저녁에는 큰아들과 손자들이 와서 반가운 시간을 보냈다.

                                           

                                                           2017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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