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靑心 장광규
24절기 중 마지막 절후
양력 1월 20일경이며 음력으론 섣달이다
입동에서 시작한 겨울철 추위는
소한을 거쳐 대한에 절정을 이룬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 죽었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는 속담이 있듯
대한이 소한보다 춥지 않다는 뜻이다
그래도 겨울은 겨울
추운 날씨는 몸을 웅크리게 한다
낮의 길이가 제법 길어지며
봄도 저만큼 오고 있음을 느낀다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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