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풀이(14) / 장광규

 

* 어쭙잖다 -아주 서투르고 어설프다. 또는 아주 시시하고 보잘것없다.      
* 해사하다 -표정, 웃음소리 따위가 맑고 깨끗하다.      
* 칠칠하다 -성질이나 일 처리가 반듯하고 야무지다.     
* 다락같다 -덩치나 규모 정도가 매우 크고 심하다.      
* 접질리다 -심한 충격으로 지나치게 접혀서 삔 지경에 이르다.       
* 덜퍽지다 -몸집이 크고 튼튼하여 위엄이 있다.     
* 넨다하다 -어린아이나 아랫사람을 사랑하여 너그럽게 대하다.           
* 깨작거리다 -글씨나 그림 따위를 아무렇게나 잘게 자꾸 쓰거나 그리다.     
* 데알다 -자세히 모르고 대강 또는 반쯤만 알다.      
* 벗트다 -서로 쓰던 경어를 그만두고 스스럼없이 터놓고 지내기 시작하다.      
* 때맞다 -때가 늦지도 이르지도 않게 꼭 알맞다.           
* 미대다 -하기 싫은 일이나 잘못된 일의 책임을 남에게 밀어 넘기다.      
* 구쁘다 -배 속이 허전하여 자꾸 먹고 싶다.           
* 보깨다 -먹은 것이 소화가 잘 안 되어 속이 답답하고 거북하게 느껴지다.  
* 가루다 -자리 따위를 함께 나란히 하다.      
* 어르다 -몸을 움직여 주거나 또는 무엇을 보여 주거나 들려주어서, 어린아이를 달래거나 기쁘게 하여 주다.    
* 같잖다 -하는 짓이나 꼴이 제격에 맞지 않고 눈꼴사납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