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계절
靑心 장광규
기다리지 않아도
저절로 찾아오는 계절
그러나 봄은 기다림이 길다
저만큼 올 때쯤이면
자꾸 밖으로 나가
고개를 좌우로 내민다
봄은 용기를 준다
포근하고 활기차서
새로운 힘이 생겨나
누구나 좋아하기 마련이다
싫증이 나지 않아
올 때마다 반가움이다
봄은 희망이다
나이 들어 갈수록
부지런히 움직이며
건강을 지키고
노래하며 사랑하며
즐거워하는 계절이다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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