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을 지나며
靑心 장광규
이 좋은 분위기
이런 향기 어디서 올까
초록이 출렁대며
싱그러움은 번지고
잊힌 추억이 떠오른다
마음은 푸르고
몸은 가벼워진다
소년이 되어
들판을 마음껏 뛰고 싶다
그 소녀가 그리워
마구 달려가고 싶다
보리밭 향기 속에
웃는 얼굴이 보인다
※ 시집 "시는 꽃이 된다"는 대형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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