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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며 느끼며

4년을 향한 한 표 / 장광규(張光圭)

by 청심(靑心) 2012. 4. 10.

                 

4년을 향한 한 표

 

선거철만 되면 돌아다니며        
땅바닥에 엎드려 큰절하더니        
당선되어 여의도로 가게 되면

허세 부리는 졸장부들        
 

국민들 무서운 줄 모르는구나       

네 편이다 내 편이다 편 가르기    
깨끗하지 못한 공천도 문제구나   

 

입만 열면 공약 남발 흑색선전      
이 당 저 당 옮겨 다니는 정치 철새들       
지역감정 자극하여 동정표 받아        

당선되어 한 일이 무엇 있나?        

 

의사당에서 멱살 잡고 씨름하고        

남의 당 헐뜯는 욕쟁이 되고        
세비 축내며 머릿수나 맞춰주는        
거수기들! 따끔한 맛보아라       
정말로 국민들이 심판해 주마       
        
아무나 되어도 나하고는 상관없다고        
나 하나쯤 투표 안 해도 된다고       

투표권을 포기하지 말고        
2012년 4월 11일   

국회의원 투표장에 나가    
그래도 그중에서 골라 뽑을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바른 생각을 해야 한다.        
주인의식으로 투표하러 꼭 나가자.      
제대로 보고 제대로 찍자.      

그래서 바른 사람 제대로 선출하자.        

 2012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