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靑心 장광규
아침마다 하루의 문이 열리지만
세월이 흐르고 있음을 느끼게 하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인 듯하면서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연결된다
좋은 날 있으면 궂은날 있기 마련인데
마음은 늘 좋은 날만 계속되길 바란다
슬픈 날 돌아올까 봐
기쁜 날 미리 슬픔을 연습해 둘 수도
슬픈 날 하하하 웃으며 살 수도 없다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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