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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노래

처서 / 장광규

by 청심(靑心) 2005. 9. 22.

 

 

 

처서(處暑)

 

                    靑心 장광규

구름 깨끗이 쓸어낸 하늘
잠자리 몇 마리 여유롭게 날고
사람의 발걸음 가벼워 보이는데
햇볕에 얼마나 시달렸으면
나뭇잎 저렇게 변해갈까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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