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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며 느끼며

무의도 / 장광규(張光圭)

by 청심(靑心) 2015. 10. 23.

 

 

 

무의도(舞衣島)라는 이름은 섬의 생김새가 투구를 쓰고 갑옷을 입은 장수가 칼춤을 추는 모습과 같다고 붙여졌다는 설과 여인의 모습을 닮아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그 밖에 '무리'를 한자로 쓸 때 '무의'로 잘못 썼다는 추측도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 용유도에서 1.4 km 남서쪽에 있으며, 소무의도·실미도·해녀도 등의 작은 도서가 부속해 있다. 소무의도와 구분할 때에는 본섬을 대무의도라고 부른다. 법정동으로 무의동(舞衣洞)이며, 행정동으로는 용유동에서 관할한다.

 

영종 용유도와 방조제로 연결된 잠진항에서 800m 남쪽의 대무의항 사이를 연락선이 30분 간격으로 운항하고 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583억 원을 들여 이 섬과 영종 용유도 사이를 잇는 길이 1.3 ㎞, 폭 12m의 왕복 2차로 연도교를 건설하고 있다.     

 

소무의도는 무의도 남쪽에 있는 광명항 건너편에 위치한 섬이다. 면적은 본섬 크기의 60분의 1인 0.17km이며, 20~3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2011년 4월 대무의도와 인도교로 연결되었다. 광명항 맞은편 소무의도 북서쪽에 소무의항이 있다.      

 

                                                                  10월 22일 조용히 다녀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