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663회 / 장광규

 

▣ 2017년 4월 17일      
      
♡이승진 ♡황욱 ♡김서령 ♡오과현

   이승진 씨가 우승하다.      
      
▣ 뜻풀이        
      
* 이심전심(以心傳心)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함.
* 뒤죽박죽 -여럿이 마구 뒤섞여 엉망이 된 모양. 또는 그 상태.  
* 천우신조(天佑神助) -하늘이 돕고 신령이 도움. 또는 그런 일.
* 호언장담(豪言壯談) -호기롭고 자신 있게 말함. 또는 그 말.

* 거들다 -남이 하는 일을 함께 하면서 돕다.
              -남의 말이나 행동에 끼어들어 참견하다.

* 허무맹랑하다 -터무니없이 거짓되고 실속이 없다.

* 천하를 얻은 듯 -매우 기쁘고 만족스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박히다 -사람이 한곳에 들어앉아 나가지 아니하는 상태를 계속하다.
              -어떤 모습이 머릿속이나 마음속에 인상 깊이 새겨지다.

              -머릿속에 어떤 사상이나 이념 따위가 깊이 자리 잡다.

* 천부당(千不當) -사리에 전혀 맞지 아니함.

* 허우대 -겉으로 드러난 체격.

* 감지덕지(感之德之) -분에 넘치는 듯싶어 매우 고맙게 여기는 모양.

* 주머니에 들어간 송곳이라 -선하거나 악한 일은 숨겨지지 아니하고 자연히 드러남을 이르는 말.

* 독주(獨走) -승부를 다투는 일에서 다른 경쟁 상대를 뒤로 떼어 놓고 혼자서 앞서 나감.
                    -남을 아랑곳하지 아니하고 혼자서 행동함.

* 신세대(新世代) -새로운 세대.

* 암송(暗誦) -글을 보지 아니하고 입으로 욈.

* 자리끼 -밤에 자다가 마시기 위하여 잠자리의 머리맡에 준비하여 두는 물. 

* 자질(資質) -타고난 성품이나 소질.
                    -어떤 분야의 일에 대한 능력이나 실력의 정도.
                    -타고난 체질.

* 장군 멍군 -두 사람이 서로 대립하여 승부를 가리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마을 -주로 시골에서, 여러 집이 모여 사는 곳.

           -이웃에 놀러 다니는 일. 

* 우려먹다 -이미 썼던 내용을 다시 써먹다.  

* 찰떡같이 -정(情), 믿음, 관계 따위가 매우 긴밀하고 확실하게.

* 돋을볕 -아침에 해가 솟아오를 때의 햇볕.

* 호시탐탐(虎視眈眈)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하여 형세를 살피며 가만히 기회를 엿봄. 또는 그런 모양.

* 하늘에 닿다 -무엇이 매우 크거나 높거나 많다.

* 떡방아 소리 듣고 김칫국 찾는다 -해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미리부터 다 된 일로 알고 행동한다는 말.

* 건넌방 -안방에서 대청을 건너 맞은편에 있는 방.

* 건넛방 -건너편에 있는 방.

* 지르밟다 -위에서 내리눌러 밟다.

* 저지르다 -죄를 짓거나 잘못이 생겨나게 행동하다.

* 곤두박이다 -‘곤두박다’의 피동사. 높은 데서 거꾸로 내리박다.

* 내리깔다 -눈꺼풀을 내려 눈동자를 많이 덮게 하여 시선을 아래로 보내다.

▣ 바른 문장     

 

길가의v강아지가v오갈∨데∨없는v신세인v것v같아v데려왔다. 건넌방에v둔v강아지는v내가v잠든∨사이v화단을v지르밟는v실수를v저지르고v화분v받침대를v건드리는v바람에v화분이v곤두박여v깨졌다 . 그v소리에v깨서v보니v엄마는, 눈을v내리깔고v구석에서v벌벌∨떠는v강아지를v째려보고v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