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靑心의 詩

더하며 살다 / 장광규

by 청심(靑心) 2020. 3. 11.

               

 

더하며 살다

 

                         靑心 장광규


아침에 일어나 
밥 먹으면 일하러 가고

끝나면 돌아와 밤엔 잠자고 

 

아침 해가 뜨면 
많이 벌어 
잘 먹고 
잘 입고 

잘 살며 
건강하게 지내고 싶어 
어제보다 
'더'하고 

오늘보다 
내일은 또 
'조금 더'
'조금만 더'하며 
살아간다

 

<2009년>

 

 

'靑心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행복 / 장광규  (0) 2020.04.09
복고 / 장광규  (0) 2020.04.01
약국 / 장광규  (0) 2020.02.27
봄이 온다 / 장광규  (0) 2020.02.23
눈이 내리네 / 장광규  (0) 2020.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