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이 있어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43길 13의 서울지방병무청에 갔다.
용무를 보고 나오며 경내에서 '해군본부 주둔 기념비'를 보게 된다. 이곳에
1960년 9월 1일부터 1993년 6월 17일까지 해군본부가 있었다는 글이다.
1970년대 초반 서울 필동에서 군대 생활을 할 때 해군본부에서 근무하는
친구를 만나러 이곳에 온 적이 있다. 그 푸른 날의 추억이 떠올라 한동안
생각에 잠겨 마음도 몸도 젊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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