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특집(1) / 장광규

 

▣ 2024년 12월 2일

최강자전(1차) 구임순 씨가 우승하다.

▣ 1단계

 

* 포석(布石) -앞날을 위하여 미리 손을 써 준비함.

* 멍울 -어떤 충격으로 인해서 생긴 마음의 상처나 고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절차탁마(切磋琢磨) -옥이나 돌 따위를 갈고 닦아서 빛을 낸다는 뜻으로, 부지런히 학문과 덕행을 닦음을 이르는 말. 

* 겨우살이 -겨울 동안 먹고 입고 지낼 옷가지나 양식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 초로(初老) -노년에 접어드는 나이. 또는 그런 사람.

▣ 2단계

 

* 우듬지 -나무의 꼭대기 줄기.

* 고목에 꽃이 핀다 -보잘것없던 집안에 영화로운 일이 생기게 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아우라지 -두 갈래 이상의 물이 한데 모이는 물목.

* 끌밋하다 -모양이나 차림새 따위가 매우 깨끗하고 훤칠하다.

                  -손끝이 여물다.

* 표표히 -팔랑팔랑 나부끼거나 날아오르는 모양이 가볍게.

              -떠돌아다니는 것이 정처 없이.

* 지청구 -까닭 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함.

* 경외감(敬畏感) -공경하면서 두려워하는 감정.

* 간이 오르다 -간이 배어들다.

* 얽히고설키다 -관계, 일, 감정 따위가 이리저리 복잡하게 되다.

* 하마평(下馬評) -관직의 인사이동이나 관직에 임명될 후보자에 관하여 세상에 떠도는 소문이나 평판.

* 단사표음(簞食瓢飮) -대나무로 만든 밥그릇에 담은 밥과 표주박에 든 물이라는 뜻으로, 청빈하고 소박한 생활을 이르는 말.

* 오연하다 -태도가 거만하거나 그렇게 보일 정도로 담담하다.

▣ 3단계

 

* 수불석권(手不釋卷) -손에서 책을 놓지 아니하고 늘 글을 읽음.

* 나비눈 -못마땅해서 눈알을 굴려, 보고도 못 본 체하는 눈짓.

* 두부살에 바늘뼈 -바늘처럼 가는 뼈에 두부같이 힘없는 살이란 뜻으로, 몸이 아주 연약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닭 길러 족제비 좋은 일 시킨다 -애써 기른 닭을 족제비가 물어 갔다는 뜻으로, 애써 하던 일이 남에게만 좋은 일이 되어 버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너테 -물이나 눈이 얼어붙은 위에 다시 물이 흘러서 여러 겹으로 얼어붙은 얼음.

* 못내 -자꾸 마음에 두거나 잊지 못하는 모양.

* 흔연스럽다 -기쁘거나 반가워 기분이 좋은 듯하다.

* 사위다 -불이 사그라져서 재가 되다.

* 뭇별 -많은 별.

▣ 단어 고르기

O 도로록한 도도록한 코와 오목한 입
O 조심조심 곤달걀 건달걀 다루듯이 눕혔다
O 기와집들이 겅성드뭇 거성도뭇 하게 깔려 있다

▣ 띄어쓰기

 

배추v이십v단을v이고v지고v가다가v잠깐v눈v붙였을v뿐인데v하루해가v다v갔다.

▣ 어휘

 

o '맑다'의 뜻풀이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단어는?

    밝다   상쾌하다   또렷하다   박하다   순하다

 

▣ 뜻풀이

 

* 맑다 -잡스럽고 탁한 것이 섞이지 아니하다.

           -구름이나 안개가 끼지 아니하여 햇빛이 밝다.

           -소리 따위가 가볍고 또랑또랑하여 듣기에 상쾌하다.

           -정신이 흐리지 아니하고 또렷하다.

           -살림이 넉넉하지 못하고 박하다.

* 희붐하다 -날이 새려고 빛이 희미하게 돌아 약간 밝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