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웃음이어라

첫인사 / 장광규(張光圭)

by 청심(靑心) 2012. 12. 16.

 

작은아들이 결혼을 한다.
그러기에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우선 양가 부모가 함께 만남을 갖게 되는데,
사돈이 될 사람은 대구에 살고 계신다.
인연이 되어 서로 인사를 나누려고,
오늘 서울에서 만나기로 한 것이다.
좋은 만남이기에 좋은 분위기로 이야기하고,
사돈이 될 어른들에게 예를 갖추어 대접해야 할 일이다.
이미 작은아들과 신붓감은 양가를 오가며 인사를 했다.
결혼식은 꽃피는 4월이나 5월에 했으면 좋을 것 같아,
좋은 날짜도 잡고 예식장도 의논해야 할 자리인 것이다.

 

오늘 사돈들을 만나고 왔다.
작은아들이 구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사돈댁이 대구이기에 결혼식은 대구에서 하기로 했다.
결혼 날짜는 2013년 4월 20일 토요일로 잡았다.
부모들 마음은 아들과 딸이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결혼식 날짜를 잡아놓았지만 결혼식이 끝나는 날까지,
이것저것 신경 쓰느라 마음을 놓지 못할 것 같다.

 

                         2012년 1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