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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어라

중추절을 보내며 / 장광규

by 청심(靑心) 2016. 9. 16.

   
추석은 중추절ㆍ가배절ㆍ가우일ㆍ가우절 · 가배 · 가위 · 한가위라고도 한다.

한 해 농사를 짓고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로 풍성한 명절이다. 보통 추석 전에 벌초를 하고 추석날

아침에는 햇곡으로 준비한 제물을 조상에게  먼저 선보이는 차례를 지낸다.  일 년 농사의 고마움을

조상에게 전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객지에 나가 있거나 일터에 다니느라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가족이 모처럼  함께 만나,      
장만한 음식도 같이 먹으며 궁금했던 일들이랑 이야기로 풀어가는 정다운 시간이 된다.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할 일을 제대로 하며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명절이면 고향 형님댁으로 내려갔지만 이젠 이곳 서울에서 두 아들 내외와      
손자들을 기다리고 맞이한다. 올해도 반갑게 만나 즐겁게 지내다 또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2016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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