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다닐 때 겨울이 되면 학교에서 국군장병에게 위문편지를 써서 보내곤 했지요.
어제 일처럼 떠오르며 그리워집니다. 글씨도 예쁘게 쓰고 내용도 좋다며 답장을 많이 받기도
했답니다. 그럴 때면 다음에는 더 예쁘고 알찬 글을 써야 되겠다고 생각했지요.
그러다 보니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습니다. 위문편지를 쓰던 그 소년이 취미로
시작한 글이 시가 되어 시집 "시는 꽃이 된다"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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